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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8 부산 온천천 라이딩&카페 멜버른
셰이로주 일상일기2014. 9. 18. 10:16

 

 

 

 

 

부산 온천천 라이딩 & 브런치카페 멜버른

 

 

 

 

 

오랫만의 일상일기.

 

9월이 되면서 부터 한낮에는 아직 덥기는 하지만 바람은 확실히 가을바람이에요.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춥다고 느껴질때도 있구요.

 

신기하게도 여름동안에는 열심히 자전거를 탔는데

 

날씨가 좋아진 가을이 자전거타기 더 좋을텐데도 불구하고 게을러 지네요.

 

오랫만에 찌뿌둥한 몸도 풀어줄겸 온천천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갔습니다^^

 

 

신나는 자전거타기와~ 라이딩하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한텀 쉬어가는

 

카페에서는 커피한잔도 즐겁기만 하네요.

 

집에 있을때는 어디 나가는것이 귀찮기만 한데

 

정작 나가서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왜그렇게 집에서 나가기가 힘든건지 ㅋㅋ

 

 

 

 

 

 

 

 

부산 온천천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고 변함없이 있는것같으면서도

 

어쩜 점점더 좋아지는것도 같아요.

 

일반 길에서는 자전거 탈때 위험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온천천  자전거 도로에서는 신나게 달릴 수 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부산 여기저기 갈맷길이 만들어 지면서 온천천 길따라 하염없이 달리다보면

 

갈맷길도 보이고 부산의 어디까지라도 가볼 수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을 해요^^

 

 

 

 

 

 

 

온천천을 달리다 보면 보이는 주변의 푸른색의 풀과 나무들 점점 가을이 되면

 

갈색의 색으로 물들겠죠?

 

봄이면 벚꽃 가득했던 나무들도 이제는 옷을 갈아입고 있구요

 

 

 

 

동래에서부터 시작해서 쭉쭉 자전거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수변공원

 

갈맷길이라는 이름이 붙은곳이더라구요.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집에 있지말고 이렇게 걷기만 해도 좋은데 그게 참 어렵죠?

 

나만 어렵나 ㅎㅎ

 

가끔은 나와서 햇빛도 좀 쐬어주고 해야지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고해요

 

가을이 되면 부쩍 우울해 하시는 분들 많은데 햇빛도 좀 쐬고 걸어보면서 운동해보는걸 추천드려요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시면 차한잔 하셔도 너무 좋구요^^

 

 

 

 

갈맷길 표시가 보입니다.

 

부산의 갈맷길은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해운대 달맞이고개부터해서 기장쪽으로 아주 광범위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걸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막상 어디론가 가보고싶고 집이 아닌 다른곳으로 가고 싶으면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게 될때가 있잖아요

 

갈맷길 정복하기도 제법 괜찮을것 같지 않은가요?^^

 

 

 

 

수변공원을 거쳐 신나게 라이딩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온천천 도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카페거리가 형성되고 있는것같아요.

 

그 카페들중 첫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곳이 멜버른 브런치카페죠

 

사람이 북적북적^^

 

맛있는 커피랑 식사도 해보구요~

 

 

 

별 생각없이 너무 오랫동안 자전거를 혼자둔것같아서 타고나왔는데

 

라이딩하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전에 더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Posted by 셰이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