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iroso

부산 자전거길 

씬나는 주말 라이딩 광안리까지 고고씽~

주말을 맞이해서 오랫만에 자전거타고 광안리까지!!!! 다녀왔어요

집에서 광안리까지 왕복으로 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두시간반정도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잠시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신시간까지 해서 총 3시간

워후~~ ㅋㅋㅋ

토요일 아침부터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더위먹고 드러누워있었다는 안타까움이 있기는 했지만

자전거 타고 달리는 시간동안은 느무느무 즐거워서 힘든것도 모르겠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땀 흘리면서 자전거 타고 달리는 기분이 생각보다 좋답니다

요즘 어마무시하게 살이 쪘는데 주중에도 한두번씩 자전거를 타야할까봐요

즐거웠던 주말라이딩

그리고 광안리가서 우연찮게 먼저 보았던 광안리 아디다스 마이런 준비현장까지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았구 수영강변의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달렸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당^^

[ 부산 자전거 길 ]

주말 라이딩의 시작!

시작은 언제나 온천천 시민공원이에요 ^^

온천천 시민공원에 도착해서~ 수영강변쪽으로 달리기 시작!

열심히 달려서 수영강변을 지나왔어요~ 멀리 보이는 센텀시티

센텀 백화점 쪽으로 향하는 다리도 보이네요

매번 차를타고 지나가던 곳을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길 룰루랄라~♪

집에서 오전8시30분에 나왔거든요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혼자 씽씽 달려서 더 좋았던것같아요

수영강변 이쪽길이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이랑 탁 트여있는 공간이라서 막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

부는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자니 절로 신이 나는것 같기도 하구요~

수영강변지나서 수변공원으로 접어들었어요

수변공원쪽은 조금 오후시간대가 되면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근처 예식장에 갔다가 오시는 분들 그냥 회먹으러 오는 사람들까지

늘 북적이는 곳인데 이른 시간에 갔더니 북적이는 사람들이 없어서~~

자전거 정차없이 슝 ㅋㅋㅋ

온천천에서부터 광안리까지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갈맷길도 잘 되어있구

자전거길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어서 좋아요

저기 멀리 보이는 광안리 회센터 ㅎㅎ

자주가는곳이 있는데 매번 저기서 회 사다가 먹고는 하거든요

캬~ 자전거만 아니면 아침이지만 회랑 소주한잔 +_+ 하고 싶기도 하구요

광안리 도착했는데 다음날 있는 아디다스 마이런 준비가 한창이더라구요!!!

저도 아디다스 마이런 신청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날 자전거 타고 광안리 갔다가 알았어요 ㅋㅋㅋㅋ

아침시간이라 조용한 광안리 백사장

그리고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까지 운치있어요

전 해운대보다 광안리가 좋더라구요

바닷가도 좀 보고 설치중인 아디다스 마이런 부스도 뭐가 있나 이것저것 구경도 좀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어요^^

이렇게 조용하던 바다가 다음날은 마라토너들고 한가득했죠^^

광안리에서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온천천으로 고고씽!

자전거길을 따라 쭈~욱 갔다가 쭈욱~ 돌아오면 되니까 길 잃어버릴 걱정도 없구

생각보다 부산에도 자전거 탈 수 있는 길이 잘되어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뭐 물론 도로가에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돌아오는길에 잠시 쉴겸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나무그늘아래 앉아있다가 왔어요

더 열심히 자전거타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살도 좀 빼야겠어요 ㅎㅎ